환경재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환경학교 20기가 지난 4월 19일 서울 행당초등학교에서 시작되어, 5월 24일 인천 승학초등학교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의 10개 초등학교의 4, 5, 6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4학년 학생들은 <환경과 생활> -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에 관한 강의와 환경 영화를 시청하고, 몸에 좋은 쌀로 직접 쿠키를 만들어 나누어 먹고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학년 학생들은 <환경과 기후> - “알기 쉬운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모둠별로 상상력 넘치는 친환경 미래 모습을 그리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자기만의 기후변화 이야기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6학년 학생들은 <환경과 물> – “멈추고 흐르는 생명의 물”이라는 주제로 물의 순환 및 역할과 전세계의 물 오염 및 물 부족 현황에 대해 배웠습니다. 직접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보면서,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뒤집으면 보이는 식품안전>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자녀들의 건강을 위하여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식품안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환경 장바구니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환경학교는 탄탄한 이론과 재미있는 체험활동,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 영화,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을 이끌어내는 모둠 활동이 통합된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많은 학생들이 지구를 지키는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다루고 있어, 어린이들의 집중도가 높고 학부모의 참여가 큽니다.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환경학교는 2006년 시작된 이래로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21기(6~7월), 22기(9월)은 환경교육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3기는 21기와 마찬가지로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