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제 7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자회견 개최 | 2010-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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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자회견 개최
지난 4월 28일 오전 11시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자회견이 김원 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황혜림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기자회견 전 공개된 올해 영화제의 트레일러 <지구를 부탁해>는 물과 불을 주제로 ‘불(火,전기) 필요한 싸움은 하지 말고 물을 아끼자’는 취지의 세 개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올해 정부 예산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최열 집행위원장은 “올해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은 받지 않았다. 재단에서 마련하고 영화에 대해 관심 있는 기업들이 지원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 영화제는 적자나 이익과 관계없이 계속될 것이다. 작년에도 어려웠지만 많은 해외 작품들이 출품되었다”고 말하며 환경영화제의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제 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전 세계적으로 물이 21세기의 주요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워터라이프(Waterlife)>가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기획한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지구에서 가장 큰 마지막 담수원에 대한 다큐멘터리일 뿐만 아니라 기상 이변에 따른 물의 과잉과 부족 및 물의 가치부터 수자원 관리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이르기까지 물과 환경, 일상의 관계를 돌아보는 영화들이 예년보다 많았다”며 는 개막작 선정의 이유와 올해 상영작의 흐름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17개국 20편이 상영되는 ‘국제 환경영화경선’을 비롯해 ‘쟁점 2010: 먹는 물, 파는 물, 흐르는 물’, ‘기후 변화와 미래’, ‘널리 보는 세상’,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등 7개의 상설부문과, ‘액션! 지구를 지켜라’ ‘환경재단 그린 아카이브 걸작선’ 등 2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함께 해요! 바뀔 거예요”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막을 올릴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30개국 100여 편의 다양한 환경영화와 함께, 우리 삶에 기반이 되는 환경에 대한 동시대의 관심을 나누고 대안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