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독주회 ‘始(시), 생명의 음악회’ | 201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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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화)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김현지 바이올린 귀국 독주회 ‘始(시), 생명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다른 연주회들과는 달리 ‘始(시), 생명의 음악회’라는 이례적인 부제를 가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님의 독주회는 공연의 수익금을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시아 이웃 국가들을 위한 생명의 우물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더불어 환경재단의 정기후원자분들을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초청해주셨습니다. 7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 독주회를 개최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님은 이번 독주회가 단순히 일회성 기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 곳곳에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기회를 계속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에서 ‘始, 생명의 음악회’라는 부제로 공연 이름을 지었으며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소나타>,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 108번>,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를 선보이고, 앙코르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독주회를 마치고 김현지 님은 “이번 기회에 환경재단에 대해 알게 되고, 덕분에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주변 음악인들도 음악뿐인 연주회보다 메시지가 있는 자리여서 더욱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이런 좋은 캠페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기획하고 싶고, 주변 동료들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음악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해오셨습니다. 성공적인 독주회를 마치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환경재단은 더 많은 음악인들과 함께 이번 독주회 같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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