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미세먼지센터] 뿌연 하늘을 방치한 국회, 정부, 지자체를 경고하는 옐로우 카드 캠페인 | 2018-0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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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주말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흐린 하늘을 기억합니다. 그동안 시민들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통해서 정부에게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에게 계류 중인 49건의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푸른 하늘과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3월 27일 “국회, 정부, 지자체가 뿌연 하늘을 방치한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 발표와 국회의원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299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옐로우카드를 전달했습니다.
미세먼지센터가 전달한 옐로우카드는 정부, 국회와 지자체 정무직 고위공무원들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 관련 로드맵과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미세먼지 때문에 못살겠다’ (일요신문. 2018.3.27.)
그리고 미세먼지센터는 대통령과 전국 지자체 정무직 공무원들과 교육감에게 옐로우카드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시행 중인 미세먼지 대책과 로드맵의 진행상황을 공유할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우편 발송을 위한 스토리 펀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지역과 동네의 깨끗한 숨을 보장하기 위해서 대통령과 지자체 장들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는지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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