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PEACE&GREEN BOAT 고맙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일년 에 한 번씩 한국과 일본 시민 600명이 크루즈를 타고 지구와 평화,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고 공부하는 여행을 하는 피스앤그린보트가 네 번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선상에서는 국경을 넘어 교류하면서 서로가 마음을 열고 다가갔고, 책임여행과 천천히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남단의 이시가키섬에서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죽어가는 산호초와 바다, 우리가 지켜내야 할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났고, 섬 주민들과 교류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만에서는 원자력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한센병을 가진 분들의 쉼터를 찾아 손을 잡아드리기도 했습니다.
피스앤그린보트에서의 경험이 세상을 위해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 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많은 참가자분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전합니다.
11월21일 고베항을 출항했습니다.”잘 다녀오겠습니다”
올해 함께한 게스트들과 다채로운 선내 강좌가 열렸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따뜻한 태양 아래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교류 프로젝트 ‘아시안비트’입니다.
이시가키에서 사탕수수수확도 하고 해변가 청소를 했습니다.
대만학생들과 유적지를 돌아보며 교류했습니다.
마지막 날 다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