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어린이환경센터] 어린이그린리더십 2차 두웅습지과정 습지탐사 | 2013-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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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인 15일!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1명의 그린리더들과 함께,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어린이그린리더십 2차과정 두웅습지 습지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두웅습지는 ’사구배후습지’로서 아래 그림과 같은 형성과정으로 생겨난 습지로서, 우리나라 람사르협약 7번째로 2007년 지정되었습니다. 동.식물에게 안정적인 수분 공급원인 동시에 서식지이고, 금개구리나 맹꽁이 같은 중요한 양서류와 수서 곤충류의 산란지랍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곳으로서 두웅습지가 생겨날 수 있도록 해준 사구입니다. 2개조로 나뉘어 선생님과 함께 사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구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해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생물들과 마주하고, 무엇인지 자료집과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찾아보는 탐사를 통한 교육이었답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호기심 가득! 루페를 들고 생물들을 관찰해 보았답니다. 사구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곳에도 해안사구에 사는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멀리 보이는 모래언덕도 푸른 식물들로 가득 차있던 곳이었는데, 그만 사람들의 손으로 휑하니 모래언덕으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정말 우리 그린리더들!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지켜주세요~!!
화창한 날씨, 신두리 해안사구의 경관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모래언덕에서 우리는 그린리더임을 다시 한 번 새기며, 단체사진도 찍었답니다. "우리는 그린리더다~!" 더 많이 보고 싶은 생물들과 사구의 모습들을 뒤로 한채, 두웅습지로 이동했답니다. 금개구리의 산란지인 두웅습지에 금개구리 모형이 있었습니다. 두웅습지에 살고 있는 생물들도 눈에 담고, 카메라에도 담고 연꽃과 함께 펼쳐진 두웅습지의 아름다운 모습에 우리 그린리더들 모두 감동했었습니다. 시간이 짧아 더 보고 더 듣고 더 관찰하고 싶었지만, 교육을 마무리하고 다시 집합장소로 돌아가야 하는 그린리더들은 오늘의 시간이 짧아 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푸르르고 아름다웠던 사구언덕이었지만 이제는, 황폐해진 모래언덕을 보며 진정한 그린리더가 무엇인지 절실히 느끼고 갈 수 있었던 두웅습지 2차과정 이었답니다.
미래의 멋진 그린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어린이 그린리더~ 화이팅!!!
3차 증도갯벌, 4차 무안갯벌 과정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6/27(목)~7/17(수)까지 모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차 두웅습지 그린리더들이 교육에 참가하고 배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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