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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 캠페인] [공지]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가 함께하는 어린이 기후변화학교 3강! 놀면서 공부하자! 350 교실! 2011-10-07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가 함께하는 어린이 기후변화 학교 3. 놀면서 공부하자! 350 교실!

 

지난 9 29()), 용인 에버랜드 케빈홀에서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가 함께하는 어린이 기후변화 학교 세 번째 강의 놀면서 공부하자! 350 교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월촌초등학교, 한서초등학교, 창림등학교, 오류남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안산 관산초등학교에서 온 164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배우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놀면서 공부하자! 350교실!”은 지난 1강과 2강에서 배웠던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배우는 이론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1강과 2강을 통해서 배운 지식들과 직접 미션을 수행하면서 느낀 것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론 강의 후, 간벌목 조각을 활용하여 15가지의 다양한 곤충에 대해 배우고, 곤충모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질수록 숲 속 동물들과 곤충들은 서식지를 잃고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곤충들은 숲의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나무 표면에 붙어있는 죽은 껍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이 작은 곤충들을 먹이로 취하기 때문에 먹이사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곤충들과 다양한 숲 속 생물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지, 각자 생활 속 실천서약을 곤충모형 바닥에 적고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 기후변화에 대해 배운 지식들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도전! 그린벨!” 퀴즈가 시작되었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지식들을 알아보는 OX 퀴즈에서 최종 15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결선에 올라갔습니다. 결선을 치르기 전, 각 ?? 담임선생님들의 가위바위보를 통해서 패자부활전이 이루어졌고, 청덕초등학교 5학년 5반 학생 전원이 부활하였습니다. 결선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 많은 학생들이 탈락하기도 하였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월촌초등학교 5학년 3반 변준영 학생은 도전 그린벨에서 끝까지 퀴즈를 풀어 그린벨을 울리고 1등 상을 탔습니다.

 

불꽃 튀는 도전 그린벨 퀴즈대회를 마치고, 전체 학생들이 다 같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90ppm에서 350ppm으로 줄이기 위해 350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그 동안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들을 350 캠페인과 연결시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로써 2011년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가 함께하는 어린이기후변화학교 1기의 세 강의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서 에코패밀리 홈페이지(www.ecofamily.kr)에 우리 가족의 350 퍼포먼스 사진을 올리고, CO2 플래너(탄소가계부)를 활용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지속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호응에 힘입어,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가 함께하는 어린이기후변화학교는 오는 11 15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기 학생들과 함께 1보고 듣고 느끼는 기후변화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