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그 훈훈한 시상식 현장! | 2013-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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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그 훈훈한 시상식 현장!
12월 12일(목),시민이 직접 추천한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이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우리사회를 밝게 빛낸 21팀의 ‘세밝사’ 중 15팀이 참석하여 마음이 따뜻해지는 값진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수상자와 더불어 축하를 위한 각계 인사 지인 등 1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하여 시상식 사진과 값진 소감을 함께 나누어 볼게요!.
KBS <인간의 조건> (방송/연예 부문)
제주 곶자왈 작은학교 (기업/기관 부문) "제주도 곶자왈 작은학교는 틈새 대안학교입니다. 이미 아이들이 제도권 학교에 다니며 주말마다 방과후 체험학습을 위하여 우리 학교를 찾는 것이지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세상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평화 환경 인권 공동체 나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아는 만큼 행동하는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여행을 통해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밝게 빛내고 있습니다. 전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희망을 키우는 일이 곧 보람입니다."
가수 이동우 (방송/연예 부문) "저희 집에 가보면 지금까지 받았던 상패를 서랍 속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은 서랍 속에 안 넣고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싶은 그런 상입니다. 실명 이후에 소중한 것들을 깨달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제가 원하는 세상은 제가 어떤 마음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세밝사’는 저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해준 고마운 상입니다."
윤봉규 (사회/봉사 부문) “저는 지금 대한민국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꼭 담당 집배원이 있지요. 전 강도를 잡고, 지체장애인인 강도에게 포상금을 양보한 일로 이번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질병휴직중인 상태에서 그런 일이 생긴 것이지요. 제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문구처럼 모든 사람은 담당 집배원을 가?側? 있고, 그 사람 마음 속에는 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고 남부끄러울 지라도,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뜻대로 행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합니다. 그러면 대한민?? 모든 여러분이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표창원 (사회/봉사 부문) “지금까지 받아본 상 중에 가장 큰 상입니다. 노벨상을 받지 않는 한 최고의 상일 것입니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보았는데, 부끄럽기만 합니다. 제가 한 일은 교수직은 사퇴한것 뿐인데요.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을 어떤 분은 세상을 어둡게 한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대다수의 분들은 20세기에 태어나 21세기를 살고 있지요. 20세기는 경쟁,산업화,전쟁,승자를 상징하는 시대입니다. 그러한 20세기가 남겨 준 것은 결국 환경파괴, 기후변화 소수억압, 대두된 지속가능성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줘야 할까요? 우리 모두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금 21세기에는 공존,평화,환경,배려,존중이 이 사회에 널리 퍼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밝사’는 그렇게 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1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22세기를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은 시상식 현장과 소감을 보고 싶으시다면, 환경재단 Facebook 으로 구경오세요!:)
◇201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명단
제주 곶자왈 작은 학교, 동춘서커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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