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어린이환경센터] 어린이그린리더십 일본습지연수 | 2013-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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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 최우수 그린리더들이 지난, 9월26일~29일 3박4일동안 일본 비와코 습지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수는 국내과정 이후,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최우수그린리더 8명이 다녀왔습니다. (문원초 김민서, 영훈초 김민서, 잠일초 김선, 서이초 김은상, 광명서초 박규도, 압구정초 유지호, 진관초 윤준석, 마재초 채성진)
이번 일본습지연수는 4가지의 테마를 두고, 매일 테마에 맞춰 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1. 람사르 습지 비와코 물새탐사를 통해 물새의 생태에 대한 학습 2. 비와코 박물관 견학을 통한 호수와 인간, 문화에 대한 이해 3. 람사르 습지 토요오카에 위치한 황새마을 견학을 통해 멸종위기종인 황새탐구 4. 간사이 일대 일본문화탐사를 통해 일본역사의 이해
첫째날, 그린리더들은 비와코 습지물새센터와 코호쿠야조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비와코 습지물새센터에 들어가면, 이 곳에는 실시간 비디오 카메라가 있어서 센터내에서 비와호 호수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답니다. 비와호 호수 반대편으로 가기까지는 12km가 걸리는 만큼, 너무 호수가 커서 이렇게 화면으로 볼 수 있답니다.
습지물새센터 옆 야조센터로 이동하니, 이렇게 탐조장비들이 가득하여 그린리더들이 찾아온 물새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일찍 그린리더가 간 곳은 비와호 호수 박물관이었습니다. 이 곳이 지어지는 것에 7천억원이 들어다고 합니다. 그만큼 웅장하고 멋진것은 당연하며, 비와호 호수에 사는 생물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며 역하, 문화등 박물관 전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박물관에서 그린리더들은 갈대로 피리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갈대는 비와코 습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연안을 지켜주고 물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고마운 존재랍니다. 체험을 통해 이를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피리를 다 만들고, 박물관 구석구석을 보았습니다.
토요오카시로 이동하여, ’황새’ 동화책 작가이신 김황선생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황새’는 일본의 사라져가는 황새를 복원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내용입니다. 그린리더들은 미리 책을 읽고 작가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왔기에, 그 감동은 누구보다 컸었습니다.
작가님이 선물로 주신 책에 직접 싸인도 받았습니다. 셋째날, 토요오카시 황새복원마을로 찾아갔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사람뿐이 아닌 황새가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여 만든 마을입니다.
이곳의 생물들을 연구하는 초등학생~중학생으로 구성된 팀과 그린리더들을 교류회를 통해 서로 각자의 나라의 보존되고 있는 습지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생물도 탐사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토요오카시의 시장님께서도 직접 오셔서, 그린리더들에게 황새가 복원되 오기까지의 과정과 마을이 조성되왔던 과정을 소개해 주시고 이렇게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일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마루야마 강에서 어류조사도 해보았습니다.
오후에는, 황새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비공식존까지 그린리더들을 들어가볼 수 있었습니다. 황새 알이 부화하는 모습도 그린리더들만 특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연수 마지막 날인 넷째날, 그린리더들은 오사카로 이동하여 오사카성과 자연사박물관 등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린리더들이 토요오카시를 방문하여 교류회 및 탐사 등 진행했던 내용이 9월28일자로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도 실렸습니다. 2014년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 2013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내년 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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