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캠페인] 환경재단, 2010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 |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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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10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 “광저우로 떠나기 전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는데, 돌아오니 모두가 알아봐 주셔서 인기를 실감 한다”. 수상자 정다래 선수의 소감이다. 환경재단(대표 최열)은 12월 16일(목)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2010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방송계 7명, 스포츠계 4명, 단체 및 기관 3명, 시민 및 시민단체 11명 등 총 38명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 선수,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와 최인철 감독 등 스포츠계 유명 인사들을 한 자리에 모였다. 또한 30년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송해와 해외 유력일간지들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비빔밥 광고를 해 화제가 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시상식에서 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은 “사회 구석구석에서 좋은 일 해주신 분들 해마다 선정해서 시상하게 된 것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고, 보다 더 밝게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시작했다”며 “6회 째를 맞이하는 오늘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어 우리 국민들이 행복하고 흐뭇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국가대표 정다래 선수는 “광저우로 떠나기 전에는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았는데, 광저우에서 돌아오니 참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준다. 수영 선수의 최종 꿈은 올림픽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림픽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MC 송해는 “대한민국 200바퀴 돌면서 절실히 느꼈다. 산 푸르고 인심 좋고 공기 맑은 세상 하나뿐인 대한민국이다. 오늘 주신 세밝사 상을 영광으로 알고, 앞으로 전국 세계 다니면서 우리 소중한 환경을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고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은 무대에 올라 “돌아가신 분께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고맙다. 우리 가족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인 김제동, 배우 전도연, 신영복 교수, 김용택 시인, 봉준호 감독, 소설가 공지영 등 사회각계저명인사 뿐 아니라 한국야쿠르트 아주머니와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막걸리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화제를 낳았다.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기에 고마운 인물을 계속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작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 별첨: 2010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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