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 건강한 지구마을을 위한 실천공동체가 되자! 지금 79,766명의 이웃이 함께하고 있어요 |
3월 에코빌리지 이야기 - 국제해양조약, 바다를 위한 역사적 합의!
- 너의 이름은: 산호초 편
- 바다쓰담 지원사업 공모
|
배가 해안에 도착했다 지구마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밤, 바다를 위한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했어요 유엔 회원국들이 공해 보호를 위한 국제해양조약에 합의한 거예요. 정말 감동적인 소식이에요 논의를 시작한 지 거의 20년이 지났지만, 마침내 바다를 이익 수단이 아닌 보호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죠. 공해가 뭐야? 공해는 어느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바다로, 지구 전체 바다의 60%를 차지해요. 하지만 보호받는 공해 구역은 고작 1.2%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남획과 개발이 마구잡이로 이뤄지고 있었어요.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흡수원이자 지구온도조절기인 바다를 못살게 구는 걸 막을 방법이 없었던 거죠. |
A fisherman sails with his son in an outrigger ?David Doubilet |
그럼 이제 막을 수 있어? 네, 이번 조약은 각 국가에서 동의 절차를 밟으면 법적인 강제성이 발생해요. 일단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다에서는 어획량, 자원 개발, 선박 이동 등에 제한이 생겨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공해에서 이루어지는 나라별 활동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실시해요. 유엔 회원국들끼리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해당 활동을 허가할지 결정할 수 있어요. 근데 이 조약이 그렇게 중요해? 그럼요! 이번 합의가 어떤 의미가 있냐 하면: - 최초로 합의했어: 그동안 해양자원으로 얻는 이익을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자연과 인간을 보호하는 공통의 목표가 우선이 된 것이죠.
- 30X30 약속 지켜: 지난해 12월 유엔 생물다양성회의에서 약속한 2030년까지 바다의 30%를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해요.
- 기후위기 해결해: 바다를 보호하면 해양생태계 보전 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도를 낮춰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유엔 회원국들은 합의된 조약을 공식 채택하기 위해 다시 모여야 하며, 조약이 실제 이행되기까지는 몇몇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해요. 이웃님들도 바다를 위해 끝까지 관심 가져주세요 |
너의 이름은 : 산호초 편 이웃님들, 오늘은 산호초의 세계로 초대할게요. 전 세계 해양 생물의 4분의 1이 산호초에 살고 있고, 산호초는 쓰나미나 해일로부터 해안을 지켜줘요!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한 수온 상승 때문에 지난 10년 동안 서울 면적의 20배에 해당하는 산호초가 사라졌다고 해요. 우리가 산호초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나라 바다에 어떤 산호초들이 살고 있는 지 이름 정도는 알아둬야겠죠? 이름도 다르고 개성도 다른 산호 두 가지를 소개할게요! |
큰수지맨드라미(제주 산호) 원래 제주도 바다에는 온대 기후에 사는 '연산호'가 있었어요. 대표적 연산호인 큰수지맨드라미는 노랑, 빨강, 분홍 등 다양한 색을 뽐내고, 해류의 흐름이 강한 곳을 좋아한대요! 하지만 최근 수온상승으로 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경산호' 서식지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해요. |
유착나무돌산호(aka 독도 산호) 밝은 오렌지색의 유착나무돌산호는 가지끝의 촉수를 뻗어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대요. 깨끗한 바다에서만 살고 깊은 바닷 속 바위에 붙어 살아요. 주로 남해와 동해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슬픈 소식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잡아들여 유착나무돌산호가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거예요 |
바다쓰담 지원사업 공모 전국 방방곡곡에서 건강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신! 바다쓰담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갈 환경 정화 팀을 지원합니다.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바다쓰담, 지금 바로 함께 해요 - 모집기간 : ~4월2일 자정까지
- 모집대상 : 해양 보호 활동이 가능한 팀
- 지원내용 : 총 12팀, 팀당 500만원 지원
- 지원방법 :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다운로드 후, 메일을 통한 접수
|
제로웨이스트 특별 강연 신청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제로웨이스트 특별 무료 강연을 열어요!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전문가 홍수열 소장님과 소정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함께 실천해봐요. - 강연일정 : 3월 22일 14:00 ~ 15:40
- 강연장소 : 인천 YWCA 강당(7층)
- 신청기간 : ~3월 19일 자정까지
- 신청방법 : 온라인 구글폼, 최종 선정 후 안내 문자 공지 예정
|
비상 우리나라 수출에 빨간불이 켜진 이유! '지구한 기자들' EP.2는 지난 번에 이어 JTBC 박상욱 기자와 함께 했어요! 이번에는 '탄소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면?' 취재 비하인드를 들어봤는데요 세계 탄소 수출국 6위 대한민국,, 왜 큰일이냐고요? 탄소를 수출한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요? '탄소와 무역간의 복잡한 관계'를 완벽 정리하고 싶다면 지금 환경재단 유튜브를 구독하세요. '좋아요'도 꾸욱! |
지구마을 이웃님들, 오늘 뉴스레터 어땠나요? 이런게 좋았다 이런게 별로였다 이웃님들의 어떤 의견도 좋으니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지구마을은 우리가 다함께 가꿔야 더 아름다워져요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재단 활동가,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녹색활동을 원한다면 거침없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
환경재단 greenfund@greenfund.org 04533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백남빌딩 7F 대표번호 02-2011-4300 팩스 02-725-484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