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2024년 1호 기부금 전달식 진행 | 2024-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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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최종)[보도자료] 환경재단 맹그로브 기금 전달식_0123.docx □ 법무법인 진성 2024년 1호 기부 동참, 후원금 1천만원 전달 □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심은 맹그로브 총 36만5,243 그루 □ 2024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10만 그루 맹그로브 숲 조성 계획 □ 환경재단 “앞으로도 맹그로브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
환경재단은 법무법인 진성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1호 기부자인 법무법인 진성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대표, 법무법인 진성 김덕현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김덕현 대표변호사는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알게 됐고,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맹그로브는 해양에서도 살 수 있는 특이한 뿌리 구조를 가진 나무로 1헥타르당 최소 50톤에서 최대 200톤 분량의 탄소를 저장하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의 대표 탄소흡수원으로 꼽힌다. 육지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저장량도 많아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미칠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STOP CO2’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소포집,
해양생물 서식, 해안마을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꾸준히 맹그로브를 심어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을 보유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지난해까지 총 36만 5,243그루의 맹그로브를 심었고, 동참한 시민은 총 3만1757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을 맞아 기후환경생태를
고민하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맹그로브를 심는 일이야말로 지구의 허파를 살리는 일”이라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을 위해 ‘맹그로브
한 그루당 1만원
모금’ 프로그램과 ‘맹그로브 캐릭터 공모전’도 진행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총 10만 그루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맹그로브 숲 조성이 생물다양성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지역 생물종 다양성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재단은 맹그로브 100만 그루 심기란 목표를 갖고 9년 전부터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첫 번째로 김덕현 대표변호사님께서 맹그로브 천 그루를 심을 수 있는 천만 원을 기부를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맹그로브가 탄소 흡수가 뛰어나고, 바다의 쓰나미를 막아내고, 해양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나무라는 것을 알려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이라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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