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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홍준 교수부터 나영석 PD까지… 2017년 올해를 밝힌 사람들 선정 2017-11-29
첨부파일 : [보도자료] 유홍준 교수부터 나영석 pd까지… 2017년 올해를 밝힌 사람들 선정 (1).docx

보도자료

11월 23일 (목요일)

보도자료 문의

? 환경재단 커뮤니케이션팀

김지은 선임PD 02-2011-4378

            010-8224-2748

 






환경재단 2017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유홍준 교수부터 나영석 PD까지… 2017년 올해를 밝힌 사람들 선정

시민들이 추천한 900여명의 후보 중 26팀 최종 선정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강형욱 훈련사, 탈핵여걸 3인, 김연경 선수 등 다양

1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 개최

 

2017 세상을밝게만든사람들 수상자 대표 이미지(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_ 강형욱, 김연경, 나영석, 양이원영, 한강, 이효리, 이정미, 유홍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2017년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을 26팀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세밝사는 매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7년도 세밝사 수상자는 11월 한 달간 환경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900명이 넘는 후보 중, 환경재단 2030에코포럼 공동대표 (노소영, 박재갑, 최열, 최재천, 한비야) 및 운영위원 (강신장, 김민주, 방은진, 이미경, 주영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문화/미래/사회/진실/환경 5개 분야로 최종 선정했다(무순).

 

문화분야는 ▲2016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작가) ▲기존의 방송 문법을 깨고 피로사회에 활기를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 국내인기를 넘어 칸국제광고제에 초청받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나영석PD ▲외국인의 시점으로 우리를 돌아보게 한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팀 ▲한국사도 재미있음을 강연으로 보여 준 설민석 강사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구범준 대표PD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서 대안의 삶을 보여준 방송인 이효리 ▲국내를 넘어서 세계 최강 중국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선정됐다.

 

미래분야에서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여성의 불평등한 현실을 직시, 성평등 문화에 기여한 조남주 작가 ▲중증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운 장혜영 ▲다양한 집필과 방송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의식의 중요성을 설파한 유시민 작가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의 개통령 강형욱 대표 ▲미국 국적을 버리고 아이스하키 불모지 한국에서 대표선수가 된 박윤정 선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0권 완간한 유홍준 석좌교수 ▲한국 남자 프로테니스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정현 선수가 뽑혔다.

 

사회분야 수상자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립에 크게 기여하고 중증 외상 치료의 중요성을 알린 아주대 이국종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비진학 및 미취업 청소년을 고용해 친환경 도시락 배달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소풍 가는 고양이’ ▲ 사진교육으로 노숙자들의 재활을 돕고 사랑의 사진전을 통해 미혼모의 자립을 돌봐온  ‘희망프레임’의 조세현 작가다.

 

환경분야에서는 지식을 행동으로 옮김 대학교수 2인 (윤호섭, 한무영)과 핵발전소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한 탈핵시스터즈 3인 (김혜정, 양이원영, 김영희)이 선정됐다. ▲ 환경 가치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Every day Earth day’ 국민대 윤호섭 명예교수 ▲빗물 이용과 관리를 통해 물 문제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서울대 한무영 교수 ▲환경운동연합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핵 없는 사회 실현에 가장 오래, 가장 앞에서, 가장 척박하게 앞장서온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과 ▲양이원영 에너지국 처장 ▲핵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탈핵법률가 모임을 설립하고 대표로 활동 중인 김영희 변호사다.

 

심사를 맡은 환경재단 ‘2030에코포럼’ 공동대표단(노소영, 박재갑, 최열, 최재천, 한비야)은 “지난 해가 촛불혁명을 통해 낡고 무능한 리더십을 심판할 수 있는 한 해였다. 올해는 세밝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올바른 리더십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실천한 사람들을 찾고자 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회 행사까지는 총 472 팀(사람, 사물)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사회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팀과 사물도 수상 대상이었다. 주요 수상자는 1회 고 앙드레 김(2005년), 2회 고 백남준 작가(2006년), 3회 강풀 만화가(2007년), 4회 션&정혜영 부부(2008년), 5회 추신수(2009년), 6회 고 한준호 해군특수전부대 준위(2010년), 7회 뽀로로(2011년), 8회 공옥진 여사(2012년), 9회 버스커버스커(2013년), 10회 용인제일초 ‘꼴찌 없는 달리기팀’(2014년), 11회 100만 촛불국민 (2016년) 등이다. .

 

한편 12회를 맞이한 2017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후 6시부터 환경재단 후원의 밤과 함께 진행된다.

 

(이상 끝)

 

<사진자료>

1. 2017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대표 이미지

 

<별첨1>

2017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명단

번호

분야

이름

직업/소속/직책

선정 사유

1

문화

한강

소설가, <채식주의자> 저자

2016년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로 우리의 감춰진 아픈 상처를 드러내서 치유를 시도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음. 최근 뉴욕타임즈 기고문은, 분단국가가 느끼는 전쟁의 공포를 잘 전달해 세계인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

2

문화

나영석

CJ E&M PD

이제까지 연예 프로그램이 보여준 과잉 경쟁과 의욕에서 벗어나 일상의 평범함도 시청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오락 방송의 패러다임을 제시. <삼시세끼>, <윤식당>, <신혼일기>의 히트 방송을 제작하였고 최근 칸광고제에 초청되는 등 그 영향력이 해외까지 전달

3

문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의 시각을 통해, 우리를 문화, 역사,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아직 살만한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함

4

문화

설민석

한국사 강사, 단꿈교육 대표이사

방송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강의로 온 국민에게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함

5

문화

이효리

가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지만 상업광고를 고사하고 환경 보호, 동물 복시,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삶이 멋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대안적 삶의 모범이 됨

6

문화

구범준

세바시 대표PD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제작, 무료로 공유하여 자기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고 자기 삶을 성찰하게 해주는 특별한 영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킴

7

문화

김연경

배구 전국가대표 선수

한국을 대표하는 배구 국가대표로 터키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배구 강국 중국에 진출하여, 중국 배구 리그 하위의 약체팀을 도약시켜 중국 배구의 판도를 바꾸고, 냉각된 한중 관계 속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

8

미래

조남주

작가, <82년생 김지영> 저자

작품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타큐멘터리 형식으로 한국에서 아이 낳고 일하는 여성의 삶의 곳곳에서 얼마나 성차별적 요소들이 감추어져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내 주었다.

9

미래

장혜영

유튜브 채널 ‘생각많은 둘째언니’ 운영자

18년 동안 떨어져 살던 중증발달장애 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인의 편견을 깨고 자립,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활약

10

미래

유시민

작가

다양한 집필과 방송 활동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의식의 중요성을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하여, 역사, 외교, 정치 문제와 같은 현대의 복잡한 사회 이슈가 자신과 무관한 문제가 아님을 일깨움

11

미래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보듬컴퍼니 대표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를 통해 반려견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의지를 가지고 돌보고 소통해야 하는 지를 잘 보여줌

12

미래

박윤정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어릴적에 미국으로 입양된 후 아이스하키 선수가 되어활약하던 중, 아이스하키 불모지인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로 뛰기 위해 홀로 귀화하여 대표선수로 활약하면서 한국 아이스하키 수준 향상에 기여

13

미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93년부터 발간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를 통해 인문서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380만부)하고,올 해 서울편을 출간, 답사기 10권이라는 큰 족적을 남김. 특히 서울편은 서울시민에게조차 생소한 600년 역사의 고도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4

미래

정현

테니스 선수

2017년 남자프로테니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 우승으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유망 기대주

15

사회

이국종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

우리나라 최고의 외상외과의로 중증외상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증외상분야를 세상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전국 거점에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고 국가가 이를 지원하도록 행정적, 재정적 체계를 세우는 데 앞장. 골든아워라는 말을 유행시켰고,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하는 등 촛불처럼 자신을 바쳐 환자의 생명을 구해온 명의

16

사회

소풍가는 고양이 (박진숙)

사회적기업 대표

도시락 배달 및 케이터링 사업에 비진학, 미취업 청소년을 고용하여 대학 진학 이외에도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삶의 길이 있음을 보여주고, 경제적 자립을 도운 모범 사회적 기업

17

사회

조세현

사진작가

노숙자에게 사진찍는 기술을 가르쳐 여행자를 위한 사진가로 키워 재활을 돕는 혁신적인 공익프로그램을 최초로 기획, 운영하였다. 또한 미혼모의 아이와 대중스타가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랑의사진전>을 통해 미혼모의 자립과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을 바꾸는데 공헌해왔다.

18

진실

장훈

영화 <택시운전사> 감독

광주 민주화운동의 아픈 과거사를 인간적인 드라마로 보여준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한 시민의 희생과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압축하여 재조명해 주었다.

19

진실

이정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前 헌법재판관

우리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가 될 고통스럽고 어려운 대통력 탄핵심판을 이끌면서 일명 ‘헤어롤 판사’로 불릴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소탈하고 부드러우면서 과감한 재판 진행으로 우리 헌법가치를 지키고 이를 구현하는데 공헌

20

진실

강창용

치과의사, 그린서울치과원장

소위 ‘치피아’로 불리는 치과계의 내부 담함과 과잉진료를 고발한 양심 치과 의사로, 최소한의 치료와 비용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로 인해 여러 여러움 속에서도 진료 활동을 계속 이어옴

21

진실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사시는 곳으로 할머니들을 돌봐 왔으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여 대내외로 널리 알리는데 공헌함. 일본의 과거사 참회와 진상규명을 위해 앞장 섬

22

환경

윤호섭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국내 최초로 그린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한 전공을 개설하여 그린디자인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도록 기여함. 녹색 가치 실현을 위해 매주 일요일 인사동 등 거리에서 ‘every day, earth d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많은 환경단체들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문하고 재능을 기부해온 실천가.

23

환경

한무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빗물 이용과 관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대 건물에 직접 빗물을 이용하여 옥상 녹화를 하고, 수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화장실 개선 활동을 해온 우리나라 적정기술의 일인자.

24

환경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출신으로 20년 넘도록 탈핵운동에 전념하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의원으로 활약하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꼼꼼히 지적하여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

25

환경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으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과 신고리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하였고, 20년간 한 가지 문제에 전념하면서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핵없는 사회를 위해 활동함

26

환경

김영희

변호사, 탈핵법률가 모임 해바라기 대표

핵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게되면서 탈핵운동을 시작, 탈핵법률가 모임 ‘해바라기’를 설립, 다양한 원전관련 공익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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