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목 [에코빌리지 #381] 2022-06-09
 환경재단 웹레터│vol.381

에코버스(Ecoverse)에 있는 SIEFF빌리지로 놀러가자!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집호가 나갑니다.

지금 67,500명의 이웃들이 함께 놀러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구마을 이웃님들,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합니다! 디지털 상영관, 메가박스 성수, EBS TV, BTV 그리고 올해는 이프랜드(메타버스)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이웃님들이 SIEFF와 함께해주셨는데요. 영화제는 끝나지만, 환경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은 우리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나아가는 힘이 되어줄 거예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상은?

그렇다면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영광의 대상은 어떤 작품이 받게 됐을까요? 시상은 국제환경영화부문과 한국환경영화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됐는데요. 심사는 주성철 영화평론가, 남태제 다큐멘터리 감독, 김난숙 영화사진진 대표,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엘리자베스 로 감독, 캐서린 브루스 플래닛인포커스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진행했어요. 그리고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까지 소개해드릴게요!

국제환경영화부문

대상 : 유칼립투스 Mata  브라질 / 파비오 나시멘토, 잉그리드 파드네스

아마존에 대규모 유칼립투스 농장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곳의 농부와 원주민 공동체는 이에 저항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에요. 김난숙 심사위원은 특히 영화의 내용에 대해 호평했는데요. 심사평 잠시 들어볼게요!

"파비오 나시멘토와 잉그리드 파드네스 감독은 기업의 이윤 극대화와 개인의 경제적 성취는 이제 선택과 방법의 문제가 아님을 잘 보여준다. 이는 공동체의 생존이 달린 사회적, 정치적 행동 과제라는 메시지를 서늘한 공포감이 느껴지도록 전달하고 있다."- 김난숙 심사위원

파비오 나시멘토 감독의 수상소감 :  

심사위원특별상 : 하울아웃 Haulout

영국 / 예브게니아 아르부가예바, 막심 아르부가예브

시베리아 북극, 오랫동안 이어져 온 바다코끼리 대이동 현장을 관찰하기 위해 기다리던 한 남자, 하지만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변화의 광경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화에요. 엘리자베스 로 심사위원은 이 영화가 논픽션 형식으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달성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어요!

관객상 : 공존과 멸종 Coextinction

캐나다 / 글로리아 판크라치, 엘레나 진

관객상은 관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최다 득표를 한 우수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인데요. 이 영화는 관객들을 태평양 북서부의 바다와 숲 깊숙이 데려가 공동 멸종의 과정을 보여줘요. 생태계 붕괴와 원주민들이 겪는 차별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한국환경영화부문

대상 :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  김명윤 감독

따뜻하고 조용했던 오시카무라 카마사와 마을에 중앙 신칸센 공사가 시작되고, 폭우가 덮치자 마을 곳곳의 땅이 갈라지고 함몰되기 시작하며 마을 사람들의 삶에 불어온 변화를 담아낸 영화에요. 남태제 심사위원은 이 영화의 특유한 온화한 분위기를 극찬했는데요. 잠시 심사평 들어볼게요!

개발에 맞서 자연을 지키는 싸움은 어쩌면 환경영화에서 진부한 내러티브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특유의 온화한 기운으로 진부함을 넘어서고, 오시카무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 곁에 친밀하게 가져다 놓았습니다. 이 영화는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 매력입니다- 남태제 심사위원

김명윤 감독의 수상소감 :  

우수상 : 피아노 프리즘 

오재형 감독

이 영화는 감독이 직접 출연해 보다 생생한 연출이 돋보이는데요. 영화 감독이자 주인공은 은퇴한 화가지만,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뒤늦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요. 조금 느려도 천천히 주인공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피아노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에요. 캐서린 브루스 심사위원은 이 영화가 환경영화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접근 방식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어요.

관객심사단상 :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고한벌 감독

관객심사단상은 선발을 통해 선정된 관객들이 한국환경영화부문 작품들을 관람하고 심사회의를 거쳐 주어지는 상이에요. 이 영화는 제천덕산초등학교에 다니는 15명의 말괄량이 아이들을 마주한 신규 교사 윤재의 시끌벅적한 나날들을 담았어요. 권영은 관객심사위원은 어른과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영화 속 세계는 우리가 함께 이루어야 할 공동체의 모습을 되짚어 보게 만든다고 전했어요.

띵동! 이번에 내리실 정류장은 SIEFF 소식 정류장입니다 이곳에서는 SIEFF의 소식 뿐만 아니라, 환경재단의 소식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샤롯데 에코 드리머즈 8기 모집

내가 만든 환경 캠페인이 실제로 런칭된다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응원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샤롯데 에코 드리머즈 8기>를 모집합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기간: 6/8(수) ~ 6.23(목) 18:00
  • 모집대상: 환경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하고 싶은 대학생
  • 신청방법: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kgf.esg@greenfund.org)
 에코크리에이터 모집 D-15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이 함께하는 에코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에코크리에이터란 영상을 통해 환경 문제를 알리는 창작자예요. 환경과 영상에 관심있는 분들은 지금 도전해 보세요!

  • 모집마감: ~6/24(금) 23:59
  • 활동기간: 7월 ~ 10월
  • 지원혜택: 제작지원금 총 2천만원(청소년 부문), 총 1억원(전문가 부문)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현장 스케치

지난 4일 서울숲에서는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상영에 앞서 설채현 수의사님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환경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주셨는데요. 더불어 반려동물들의 음식도 보다 친환경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봤어요. 귀엽고 평화롭고 모든게 완벽했던 현장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띵동! 이번에 내리실 정류장은 OO씨네 정류장입니다 오늘 놀러갈 곳은 비아씨네, 이정씨네 인데요. 두 분은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자원봉사자이자 마스코트인 그린티어로 활동했어요.

 Q1. 그린티어로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비아님: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와 환경을 사랑하는 신비아라고 합니다. 저는 안내데스크에서 관객분들의 티켓 발권 및 ID카드 발급 업무를 하고 있고요! 그린티어의 막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님: 안녕하세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영화광 이정 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린티어를 도와주는 그린티어인데요! 그린티어의 휴게 공간을 조성하거나 다른 팀의 일손이 필요할 때 달려가고 있습니다.

 Q2. 그린티어에 대해 짧게 소개해주세요.

정님: 그린티어는 SIEFF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돕는 자원봉사자에요. 그린티어는 크게 4가지 팀으로 구성되는데요. 첫 번째, 운영팀은 상영관 좌석 안내 및 안내데스크 운영, 기술 업무 보조, 영화제 운영 지원을 해요. 두 번째, 프로그램팀은 프로그램 이벤트 진행 지원, 게스트 관리 지원을 하고요! 세 번째, 기획팀은 개막식과 야외행사를 진행해요. 마지막으로 홍보팀은 영화제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글로 작성한답니다.

 Q3. 그린티어 활동 중 좋았던 점이 있다면?
비아님: 친환경 영화제가 개최되는 것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고 신기했어요. 카탈로그는 종이 대신 온라인을 활용하는 것, 관객분께 나눠드린 종이팩 물이 휴지로 새활용 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거든요.

정님: 항상 환경을 첫 번째로 여기는 점이 좋았어요. 환경재단 상근자들이 종이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나 관객 대다수가 텀블러를 사용하시는 것처럼요! 그리고 그린티어분들과 친해진 것도 정말 좋았어요.

 Q4. 그린티어 활동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나요?

비아님: 많은 분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그린티어는 발대식부터 본 활동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많이 해야 하거든요. 다행히 SIEFF 현장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새로운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또, 친환경 영화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잘 보이기 때문이에요.

지난 6월 6일 에코빌리지 X SIEFF 특집호에 보내준 지구마을 이웃님들의 궁금증을 살펴봤는데요.

익명의 이웃님1: 극장에서 SIEFF를 즐긴 지구마을 이웃입니다. 현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주신 영화제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좋은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IEFF관리소장 : 이웃님의 응원에 19회 SIEFF 관계자들은 감동 받았어요 앞으로도 지구마을 이웃님들을 위해 더 좋은 영화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지구마을 이웃님들, 오늘 SIEFF빌리지 투어 어떠셨나요? 이웃님들의 어떤 의견이든 좋으니 남겨주세요.  다음 에코빌리지부터 다시 월 1회,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발송될 예정이에요. 인사이트가 담긴 최신 환경 뉴스와 친환경 생활 꿀팁을 가득 담아 7월에 찾아올게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재단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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