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에발 그만해(탄소 뿜뿜 여행) 나 무서워ㅠㅠ 코로나19로 뚝 끊겼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지역이 확대되면 그 수요가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하지만 최근 유럽 등에서는 비행기 대신 기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자는 ‘플뤼그스캄((Flygskam)’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그만큼 많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도 많기 때문인데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비행기를 타지 말자고 권하기는 어렵지만,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배경에서 짚어볼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일회용 포장된 기내 용품 대신 개인용품 사용을 권장하거나, 친환경 항공유를 사용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항공사뿐만 아니라, 우리도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가까운 미래에 떠날 여행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