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함께할 거리가 가득한 Monthly Green은 59,923명의 구독자와 함께합니다.
설렘 가득한 3월, 봄이 왔습니다!
3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꽃의 개화와 함께 활짝 펴지는 때이죠. 혹시 식목일 날짜가 바뀔 수 있다는 기사 보셨나요? 4월 5일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는 걸 산림청이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나무 심기에 적당한 시기가 변하였기 때문이죠.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기준 3월 중하순의 기온이 1946년 4월 5일 기온과 비슷하다고 해요.
이런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지구의 온도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에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는 뜻이겠죠? 올해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해인 것 같아요.
이달의 환경뉴스
요즘 매일같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인데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즉, 회계지표 외에도 ESG라는 비재무적인 요소를 포함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으로 건전한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사실 ESG는 오래 전에 나온 용어이지만 최근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기후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을 겪으며 전 지구의 생존을 위해서는 공동체의식이 중요함을 모두가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가치에 이익을 줄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죠.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넷제로(Net Zero-탄소배출이 늘어나지 않는 상태)와 RE100(Renewable Energy-신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했고, 유럽 등 선진국에서 ESG공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 경영의 큰 패러다임도 전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환경재단은 매일경제와 함께 국내 최초 ESG 리더십 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글로벌 ESG 규제리스크 점검 및 ESG 표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자세히 보기]
올해로 18기를 맞이하는 시민단체 상근자 장학사업의 장학생 수여식이 2월 25일 환경재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각이 넓혀지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이끌어나갈 리더가 되길 기원합니다. 환경재단과 함께 성장할 활동가 분들은 19기 장학사업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환경재단과 함께 ESG Awards를 시상하는 지속가능발전소에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 공공기관, 대학연구실 등은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고, ESG 데이터 구매는 최대 1,800만원, 가공은 최대 4,500만원까지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