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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보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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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커뮤니케이션팀

김지은 선임PD / 02-2011-4378

유홍준, 정재승, 은희경, 정유정 등 특별 게스트와
시민 1400명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떠난다
제14회 그린보트, 12월 7일(토) 출항

- 2005년부터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 <그린보트>를 진행해 온 환경재단

- 오는 12월 ‘에코라이프: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14회 크루즈 프로그램 진행 예정

- 유홍준, 정재승, 은희경, 정유정 등 특별 게스트30여 명 함께 탑승 예정

- 환경과 평화를 위한 노력 인정받아 올해 11월 열리는 파리평화포럼 초청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오는 12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7박 8일간 ‘제14회 그린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크루즈 프로그램 '그린보트’를 진행해 왔다. 그린보트는 한배를 타고 아시아 곳곳을 방문하며 동북아시아의 환경, 사회, 문화 등의 문제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대안을 찾는다는 점에서 여느 크루즈 여행과는 차별성을 띤다. 그간 열세 번의 항해를 거치며 총 10,994명의 시민과 함께 8개국 28개 도시를 방문했다. 지난 4월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 1,100명과 함께 중국 상하이와 일본 나가사키, 한국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오는 12월, 환경재단은 ‘제14회 그린보트’를 진행한다. ‘에코라이프: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오는 12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7박 8일간 항해를 떠난다. 제14회 그린보트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채식 등 실생활에 밀접한 환경 이슈를 다룰 계획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크루즈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살려 참가자들이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배 안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5만 7천 톤 규모의 코스타 크루즈 ‘네오로만티카호’를 타고 출항하는 이번 그린보트는 부산에서 출발해 동아시아 역사의 축소판이자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도시 대만 기륭/타이베이를 거쳐 태평양의 광활함과 자연의 웅장함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도시 대만 화롄,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숨겨진 역사를 담고 있는 섬 한국 제주를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제14회 그린보트에는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은희경 소설가 ▲정유정 소설가 ▲조천호 대기과학자 등 환경·역사·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탑승, 지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환경, 사회 문제의 해답을 찾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는 그린보트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 '우리 문화의 정체성' ▲[과학콘서트], [알쓸신잡] 정재승 교수의 강연, '미래를 향하는 열두발자국' ▲대한암협회장이자 서울대학교 연구부 노동영 총장이 들려주는 '4차산업혁명과 의료의 미래' ▲[파란하늘 빨간지구] 저자 조천호 대기과학자의 강연, '좋은 사회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 ▲사진에 희망을 담은 사진작가 조세현의 '사진, 희망을 이야기하다'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러 차례 환경재단의 피스&그린보트와 그린보트 탑승 경험이 있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그린보트의 매력은 낯선 이와 친구가 되어 바다와 해, 파도를 함께 보는 것에 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어 매해 배에 탑승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탑승하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 연구소 소장은 “청년들에게 그린보트를 추천한다. 육지에서의 많은 고민을 내려놓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을 정리하고 사람들과 편안하게 교류하는 장이 된다.”며 그린보트 탑승을 적극적으로 권했다.

한편, 환경재단의 ‘피스&그린보트’는 오는 1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지난해 창설된 국제회의 ‘파리평화포럼’에 공식 초청됐다. 파리평화포럼은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포럼으로, 유엔 개발 계획(UNDP), 국제 노동기구(ILO), 글로벌 녹색 성장 연구소 (GGGI), 세계은행그룹,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 등과 함께 한국에서는 환경재단 피스&그린보트가 환경 분야에 초청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린보트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greenboat.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11-4395,4353) 또는 이메일(greenboat@greenfund.org)을 통해 가능하다.

<개요>

1) 항해 일정: 2019년 12월 7일(토) ~ 12월 14일(토) / 7박 8일

2) 항해 경로: 부산▶기륭/타이베이(대만)▶화롄(대만)▶제주(한국)▶부산

3) 탑승 인원: 총 1,400명

4) 선박 정보: 코스타 네오로만티카(57,150t)

5) 주제: 에코라이프 : 즐거운 불편

6) 탑승 게스트 리스트(9/10 기준)

*게스트는 개인 일정 상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문서 자료

1. 제14회 그린보트 프레스킷 (8/13 기준)

<이상 끝>

<붙임>

사진자료

1. 선상 4차 산업혁명 리더십 포스터

<붙임> 

주요보도

2019. 12. 16 주간한국 [그린보트를 타다] ‘아름다운 지구’ 만들기에 천여 명 나섰다

2020. 01. 06 현대해양 선상 아카데미, 해양환경을 생각하다

2019. 10. 14 매일경제 [주목 이곳]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항해…꿈의 크루즈여행

2019. 09. 10 매일경제 크루즈 타고 `친환경리더십`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