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출품작 역대 최다 | 2017-02-21 |
---|---|---|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출품작 역대 최다
104개국 1,550편 출품해 지난해 대비 209편(11.5%) 증가…극영화 증가율 두드러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3세계국가에서 환경영화 제작 활성화로 출품작 9% 가량 ↑ 본선 진출작 심사 거쳐 4월 중순 기자회견에 발표…6개 부문 2천600만원 상금 수여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 등에서 개최 예정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인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경쟁부문 작품공모에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영화제 사무국은 2016년 11월 21일부터 지난 2월 10일까지(81일간) 진행된 작품 공모 결과, 104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수가 지난해(1,341편)에 비해 209편(11.5%) 증가한 1,550편(장편 369편, 단편 1,181편)이 출품됐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다큐멘터리 분야가 전체 출품작 중 40%(615편)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극영화의 출품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졌다. 2016년 대비 극영화(39%), 실험영화(34%), 애니메이션(14%) 순서로 증가율을 보인 반면, 다큐멘터리는 1% 소폭 감소했다. 단편(76%) 및 장편(24%) 비중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유럽지역이 가장 많은 출품 수를 자랑했지만, 올해부터는 아시아 지역의 출품이 가장 큰 비중(40%)을 차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의 출품작 수 증가는 해당 대륙에서의 환경영화 제작이 활성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쟁부문 (국제환경영화경선, 한국환경영화경선) 본선 진출작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4월 중순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표되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 및 이화여대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환경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국경없는 환경파괴의 시대, 급격한 기후변화의 시대에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상금은 국제환경영화경선 국제경쟁 대상 1,0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 500만원, 관객상 100만원이 지급되며, 한국환경영화경선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관객심사단상 200만원 등 6개 부분 총 2천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시상은 5월 24일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