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9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2011년 3월 11일을 세슘137, 스트론튬 90 등 유해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된 끔찍한
사고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난 2월 10일 후쿠시마 제 1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는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시켜 바다에 방출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보고서가 경제산업성에
제출됐습니다. 이는 가장 쉽고 저렴하게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려는 아베 정부의 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