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환경재단,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CGPT) 가입 2024-07-09
첨부파일 : [수정본5][보도자료]환경재단,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 가입.docx

□ 환경재단,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기업·기관과 함께 대비 예정

□ BCGPT ”달성 가능한 플라스틱 생산 감축 목표 필요”

□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플라스틱은 기후재난의 다른 이름, 단계적 전환 도울 것”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응하는 산업계 연합체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usiness Coalition For a Global Plastics Treaty)’에 지난 5월 17일 우리나라 환경 단체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국제협약(Global Plastic Treaty)은 2022년 3월 5차 유엔환경총회 결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국제 협약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주도로 175개국이 회의에 참여 중이며, 파리협정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간 환경 협약이다.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킬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을 만드는 것이 이 회의의 목표이다.

환경재단이 가입한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CGPT)’은 전 세계 220개 기업, 금융 기관, NGO가 가입한 연합체로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응에 나서고 있다. 플라스틱 밸류체인 내 모든 이해관계자의 정의로운 전환을 가능하게 만드는 동시에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규칙이 수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CGPT)’이 이어 제시하는3가지 방향은 ▲국제사회가 조율한 방식으로 플라스틱 함유 제품을 제한 또는 단계적 폐지 시행 ▲명확한 정의 및 조화된 기준에 따른 필수 제품 설계 요구사항 구현 ▲공동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의 원칙(CBDR)에 따른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시행이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플라스틱은 기후재난의 다른 이름”이라며 “석유 화학물질을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탄소를 발생시키고 해류를 통해 국제적인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해 BCGPT에 가입해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환경재단은 글로벌 환경 단체로서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CGPT)’ 정기 월간 회의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기업·기관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30년까지 500만 명의 그린리더를 육성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