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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 지구환경보고서 -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2017-04-25
첨부파일 : 2016 지구환경보고서_보도자료.hwp

2016 지구환경보고서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월드워치연구소 엮음
황의방ㆍ김종철ㆍ이종욱 옮김
신국판∥726면∥35,000원∥2017년 4월 5일

 

환경과 사람의 동행, 지속가능한 도시에서 그 답을 찾는다!


오늘날 우리는 도시 없는 문명, 도시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그러나 거대도시는 어마어마한 자원을 삼키고, 또 그만큼 거대한 부산물을 토해 놓으며 삶의 공간을 부식시킨다. 어떻게 해야 자멸을 향해 떠밀려 가는 걸음을 멈추고 사람과 사회를 위한 삶의 공간으로 도시를 재창조할 것인가?
문제가 도시에 있다면 해답도 도시에 있다. 월드워치연구소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하여 사람과 사회, 문명과 환경을 함께 포용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런 일이 정말 가능할까? 이 질문에 마주하여 월드워치연구소는 미국 포틀랜드, 인도의 아마다바드 등 이미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 운동을 생생히 조명하며 대답한다. 문제는 복잡하지만 우리는 무력하지 않고, 희망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환경과 문명, 사람과 사회의 동행,
지속가능한 도시에서 그 답을 찾는다!


성장하는 도시, 자멸하는 도시
인류의 역사는 도시의 역사다. 인간 문명은 도시를 건설하였고, 도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 오늘날 우리는 도시 없는 문명, 도시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이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민인데, 그 숫자는 2050년까지 갑절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 미래 세계를 이야기할 때 도시를 간과한다면 치명적인 실수인 셈이다.
도시 문제는 이미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이다. 도시가 계속 성장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도시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것인가? 그리고 지난 성장 과정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어떻게 새롭게 접근하고 돌파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도시가 자멸을 향해 떠밀려 가는 걸음을 멈추고 사람과 사회를 위한 삶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인가? 어마어마한 자원을 삼키고, 또 그만큼 거대한 부산물을 토해 놓는 거대도시에게 ‘지속가능성’이란 허망한 구호에 불과한가?

도시의 근본적인 목적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도시에서, 개발 우선순위는 대다수 사람들의 요구는 제쳐놓은 채, 건축업자, 금융 중개인, 그리고 특권층의 요구에 근거해 정해지고 있다. (본문 중에서)


도시 환경의 가능성을 도시의 사람들에게서 찾다
월드워치연구소는 이런 고민과 함께 2016년도《지구환경보고서》의 주제를 도시에 맞추었다. 이번으로 33번째에 이른《지구환경보고서》시리즈는 오랜 기간 축적된 월드워치연구소만의 전문적 분석능력과 문제의식, 그리고 무엇보다, 탁월한 비전 제시를 잘 보여 준다. 연구소는 이 보고서를 통해 도시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고민을 치밀하게 검토하고 대안과 가능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는 더 이상 상황의 문제도, 선택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의 미래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긴급한 사안이라는 현실을 역설한다.
다행히도, 많은 이들이 이미 이를 인식하고 더 나은 도시 시스템을 건설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음을 우리는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나 인도의 아마다바드, 국가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점에서도 도시민들은 자신의 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재창조하려 노력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와 대중교통 개발, 에너지의 생산과 분배 및 활용, 기후, 생활양식, 다양성과 정의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실천적으로 건설해 나가는 도시 이야기는 이 책의 알맹이이자 가장 빛나는 보석과 같다. 결국 변화는 사람의 행동에서 시작된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이야기들은 진보와 희망의 서사를 제시하고, 우리가 세계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 결코 무력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 그리고 복잡한 주제들 속에서 단순한 진리를 지향한다. 즉, 우리가 기꺼이 꿈꾸고 대담해지려고 한다면, 흔쾌히 일하고 함께 일하려 한다면, 전 세계에 걸쳐 부각되는 리더십의 서사를 기꺼이 포용하고 기반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힘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위기를 딛고 희망을 향해

지구상의 도시를 시민들이 직접 이끌어 가는 모습, 지속가능한 미래를 세우기 위해 서로 도우며 전진하는 광경은 놀랍도록 풍성하다. 이러한 활동은 고립되고 외로운 것이 아니며 여러 도시의 각 부문, 각 계층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또 성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더 작은 온실가스 발자국, 건강하면서도 덜 소외된 지역사회, 더 포용적인 관리체계, 더욱 높은 형평성과 공정성 등을 성취하기 위해 오늘도 애쓴다.
월드워치연구소는 절박한 문제제기와 함께 희망을, ‘우리가 결코 무력하지 않다는’ 사실을 선언한다. 선견지명과 사실에 바탕을 두면서 문제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위기가 아닌 가능성을 향해 대담하게 전진하는 것이다. 월드워치연구소의 고민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이 책 속에서 지역사회들이 직면한 가장 긴급한 도전 과제들은 물론, 현재 시도되는 선도적이고 유망한 해결책들을 함께 만날 것이다.


엮은이/옮긴이 소개

 

엮은이: 월드워치연구소(WWI: Worldwatch Institute)

 

환경운동가인 레스터 브라운이 1974년 록펠러재단의 후원으로 설립하였으며, 환경 분야에서 세계 3대 싱크탱크로 꼽힌다.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과 근본적 변화를 제시하는 연구와 출판 활동을 한다.《지구환경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평가하는 연례보고서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지구환경 자료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해마다 가장 쟁점인 환경이슈를 다룬다. 토지, 물, 에너지 등 지구가 가진 자원의 변화를 조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동과 그 영향, 그리고 정부-기업-시민사회의 협력적 대응노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언론과 전문가들이 자주 인용하는 책이기도 하다.

 

옮긴이:

 

황의방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다년간〈동아일보〉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판〈리더스 다이제스트〉주필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드레퓌스사건과 지식인》,《마찌니평전》,《빌 브라이슨의 셰익스피어 순례》,《2014 지구환경보고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등이 있다.

 

김종철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동아일보〉기자로 일했다.〈한겨레〉논설위원 및〈연합뉴스〉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이다. 저서로는《저 가면 속에는 어떤 얼굴이 숨어 있을까》,《제임스 시노트 평전》등이 있고,《인도의 발견》,《프랑스혁명사》,《말콤 엑스》등 2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종욱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아프리카지역연구학을 공부했다.〈동아일보〉,〈창작과비평〉,〈월간 마당〉을 거쳐〈한겨레〉에서 문화부장,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저서는 시집《꽃샘추위》, 칼럼집《아름다움과 영원함》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플랜 B 4.0》,《레스터 브라운 자서전》 등이 있다.


문의: 편집부 민광호 031-955-4607